정치
[서울 G20 D-1] 정상 속속 도착…방탄차까지 동원
입력 2010-11-10 18:43  | 수정 2010-11-10 18:44
【 앵커멘트 】
서울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세계의 정상들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방탄차를 공수해온 미국 오바마 대통령에서 전·현직 대통령이 함께 방문하는 브라질까지, 세계 정상들의 면면을 강태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G20 정상 가운데 러시아의 메드베데프 대통령이 처음으로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이동에는 러시아에서 직접 공수한 방탄차까지 동원됐습니다.


잠시 뒤에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서울공항에 도착합니다.

역시 미국에서 날아온 방탄차에, 최고 수준의 밀착 경호가 따라붙을 예정입니다.

내일(11일) 도착하는 독일의 메르켈 총리 역시 방탄차를 이용합니다.

브라질은 전·현직 대통령이 함께 입국합니다.

민항기를 타고 도착한 호세프 대통령 당선인에 이어, 룰라 대통령은 내일(11일) 국적기로 우리나라에 도착합니다.

정부는 두 명 모두에게 정상예우를 해 줄 방침입니다.

정상회의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앞에, 그리고 호세피 당선인이 뒤에 앉게 됩니다.

이밖에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캐나다, 호주, 인도, 사우디아라비아등 오늘(10일)만 12개국 정상이 도착했습니다.

사우디는 하지 행사에 참여하는 압둘라 국왕 대신 알 파이잘 왕자가 대신 참석합니다.

내일(11일)도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간 나오토 일본 총리, 룰라 브라질 대통령 등이 도착할 예정입니다.

차기 G20 회의 개최국인 프랑스의 사르코지 대통령은 1차 대전 종전 기념일 행사에 참석하고 모레(12일) 새벽 도착해 곧장 공식 세션에 참여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강태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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