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방송 외주제도 개선 필요"
입력 2010-11-09 17:32  | 수정 2010-11-09 17:34
외주 제작사와 방송사 간에 뿌리박힌 관행을 뜯어고치고, 관련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방송협회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외주제작사는 협찬사 고지를 자유롭게 할 수 있기 때문에 막대한 자금이 필요한 드라마 제작에 있어 방송사보다 유리하다"며, "이는 방송사들로 하여금 제작 역량의 후퇴에 대한 우려를 키우는 요인이 됐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현행 지상파는 드라마의 경우 외주제작 비율이 90%를 넘을 정도"라며, "외주정책은 방송내용의 다양성 확보보다 소수 외주제작사와 작가, 연기자들만 부를 축적하는 구조를 낳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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