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산 매몰 사고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칠레에서 다시 한번 광산 안전사고가 발생해 광부 2명이 사망했습니다.
칠레 재난 당국은 북부 코피아포시 인근 지역에 있는 로스 레예스 광산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일부 갱도가 매몰됐다고 밝혔습니다.
매몰된 광부 2명에 대한 구조 작업이 진행됐지만, 결국 사망한 채로 발견됐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로스 레예스 광산은 최근 광부 33명을 매몰 69일 만에 무사하게 구출해 화제가 된 산호세 광산 근처에 있습니다.
칠레 당국은 광부 33명을 구출한 이후 광산 작업 환경에 대한 안전기준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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