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영서 한파주의보…내일 아침까지 기습추위
입력 2010-11-09 05:51  | 수정 2010-11-09 05:53
<1>곳곳의 단풍이 무색하게, 계절이 겨울로 와있습니다.
지금 출근길, 입김이 하얗게 나올 정도로 추운데요.
강원 영서에 한파주의보, 영동과 해안을 중심으로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특히 인천에는 초속 12미터의 매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지금 대관령은 영하 4도 안팎으로 떨어져 있고,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 12도를 밑돌고 있습니다.
또 서울 경기 등 그 밖의 지방도 체감온도가 영하 3도 안팎인데요.

<1>이렇게 내일 아침까지 겨울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서울을 기준으로 내일 아침 기온은 0도로 떨어져, 오늘보다 더 춥겠고요.
내일 낮부터 기온이 조금씩 올라 목요일이면 평년 이맘때의 가을 날씨로 돌아오겠습니다.

<기상도>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호남과 산간에는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약한 눈발이 날리겠습니다.
산간에는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2도 가리키고 있고, 바람 때문에 중부지방의 체감온도는 영하권입니다.
기온은 한시간 사이 더 떨어지겠고요.

<최고>낮에도 서울 9도, 전주 11도에 머물며 온종일 춥겠습니다.

<주간>목요일에는 추위가 풀리겠고, 목요일과 금요일 중부지방에는 또 다시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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