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아파트값 하락세 둔화…소형 곳곳 오름세
입력 2010-11-06 05:00  | 수정 2010-11-06 11:01
【 앵커멘트 】
수도권 아파트값 하락세가 둔화하며 보합세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소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증가했기 때문인데요.
정원석 기자가 이번 주 부동산시세 전합니다.


【 기자 】
서울 아파트 매매가변동률이 0%를 기록하며 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이후 36주 만입니다.

주로 서울 한강 남쪽지역과 경기 남부지역에서 중소형 급매물이 소진되며 중소형 아파트 가격이 회복 기미를 보였습니다.

재건축 개발 호재 등에 따른 기대감으로 매수세가 살아난 강남구와 송파구의 매매가가 소폭 상승했고, 용인과 분당 등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중대형은 여전히 급매물이 줄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김규정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본부장
- "수도권을 중심으로 중대형은 내림세가 지속되고 급매물이 계속해서 출시되고 있기 때문에 당분간은 약보합세가 지속될 전망입니다."

전세시장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에서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오름폭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신도시와 강남권 등 인기 학군지역을 중심으로 전세 수요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원석입니다. [ holapapa@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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