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이광재지사 관광활성화 협력 협약서 서명
경기-강원 관광사업 협력 '첫발'
강원도와 경기도가 5일 `한류열풍' 진원지로 춘천(강원도)과 가평(경기도)의 경계지점에 있는 남이섬에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손잡았다.
이광재 강원지사와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3시45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열린 `짚-와이어(Zip-Wire)' 준공식에 참석, 관광활성화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와 강원지사를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이진용 가평군수, 강우현 남이섬 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협약에는 DMZ공동보전 및 개발과 연구,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모두 5개항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당이 서로 다른 양 지사가 행정구역은 춘천 남산면 방하리이며 진입로는 경기도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남이섬을 통해 양 지자체간 관광사업 협력에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부여됐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와 강원도가 관광을 넘어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광재 강원지사도 "앞으로 강원도가 경기도와 힘을 합쳐 수변공간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관광은 물론 접경지역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간다면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행사에 앞서 양 지사는 80m 높이의 타워에 올라 함께 짚와이어 의자에 앉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짚-와이어는 쇠줄(와이어)로 연결한 뒤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는 시설로, 경기관광공사와 가평군, ㈜남이섬이 참여해 지난 2009년 7월 별도 법인인 '자나라인'을 설립해 공사를 추진해 왔다.
가평 선착장에 설치된 80m 높이의 타워에 올라 남이섬까지 940m(자라섬까지는 640m)를 활강하게 되며 현재 선착장에서 배를 통해 5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 1분 가량으로 줄어든다.
강우현 남이섬 대표는 "경기도를 넘어 강원도를 통일관광지로 만드는 상징성뿐 아니라 민간기업과 행정기관이 함께 사업체를 만들어 수익의 절반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관광개발에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양 도지사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타워에서 강원도 춘천 남이섬으로 함께 타고 내려올 예정이었지만, 이광재 지사의 일정관계로 김문수 지사와 이진용 가평군수가 함께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왔다.
경기-강원 관광사업 협력 '첫발'
강원도와 경기도가 5일 `한류열풍' 진원지로 춘천(강원도)과 가평(경기도)의 경계지점에 있는 남이섬에서 관광산업 활성화에 손잡았다.
이광재 강원지사와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오후 3시45분 경기도 가평군 남이섬 선착장에서 열린 `짚-와이어(Zip-Wire)' 준공식에 참석, 관광활성화 협력을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기와 강원지사를 비롯해 정병국 국회의원, 이진용 가평군수, 강우현 남이섬 대표, 주민 등 200여명이 함께 했다.
협약에는 DMZ공동보전 및 개발과 연구, 관광자원개발 및 관광객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2018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각종 국제행사의 성공개최를 위해 함께 노력하는 등 모두 5개항이 담겼다.
특히 이날 협약을 통해 당이 서로 다른 양 지사가 행정구역은 춘천 남산면 방하리이며 진입로는 경기도 가평읍 달전리에 있는 남이섬을 통해 양 지자체간 관광사업 협력에 첫발을 내디뎠다는데 상징적인 의미가 부여됐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행사를 계기로 경기도와 강원도가 관광을 넘어 문화, 체육 등 모든 분야에서 서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이광재 강원지사도 "앞으로 강원도가 경기도와 힘을 합쳐 수변공간 문제를 함께 논의하고 관광은 물론 접경지역 문제도 함께 해결해 나간다면 의미있는 진전이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또 행사에 앞서 양 지사는 80m 높이의 타워에 올라 함께 짚와이어 의자에 앉아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는 등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짚-와이어는 쇠줄(와이어)로 연결한 뒤 도르래를 타고 활강하는 시설로, 경기관광공사와 가평군, ㈜남이섬이 참여해 지난 2009년 7월 별도 법인인 '자나라인'을 설립해 공사를 추진해 왔다.
가평 선착장에 설치된 80m 높이의 타워에 올라 남이섬까지 940m(자라섬까지는 640m)를 활강하게 되며 현재 선착장에서 배를 통해 5분 정도 걸리는 시간이 1분 가량으로 줄어든다.
강우현 남이섬 대표는 "경기도를 넘어 강원도를 통일관광지로 만드는 상징성뿐 아니라 민간기업과 행정기관이 함께 사업체를 만들어 수익의 절반은 지역사회를 위해 환원하는 이번 사업은 지속적인 관광개발에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참석한 양 도지사는 경기도 가평에 있는 타워에서 강원도 춘천 남이섬으로 함께 타고 내려올 예정이었지만, 이광재 지사의 일정관계로 김문수 지사와 이진용 가평군수가 함께 짚와이어를 타고 내려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