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부시 "9·11 테러범에 물고문 승인"
입력 2010-11-04 17:27  | 수정 2010-11-04 18:51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재임 때 9·11 테러 용의자에 대한 물고문을 개인적으로 승인한 사실을 자서전을 통해 고백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오는 9일 출시되는 자서전 '결정의 순간들'에서 중앙정보국이 당시 9.11테러 용의자였던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에게 물고문을 가하는 것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또 2005년 허리케인 카트리나에 대처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주의자'라는 비판을 들었을 때를 '최악의 순간'으로 서술했다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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