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특전사 시범에 감동' UAE 왕세자, 지난 8월 파병 요청
입력 2010-11-04 16:50  | 수정 2010-11-04 16:55
아랍에미리트 왕세자가 한국 방문 당시 특전부대의 대테러 시범을 보고 감동해 파병을 적극적으로 요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태영 국방장관은 국방부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왕세자가 지난 5월 방문해 특전사의 시범을 인상적으로 본 이후 지난 8월 아랍에미리트에 방문했더니 한국군과 함께 훈련하면서 특수전 부대를 키우고 싶다며 파병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원자력발전소 계약 당시 파병 조건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질문에 당시 아랍에미리트에서 그런 제안은 있었지만 추후에 협의하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병부대가 원전 경비임무를 수행하냐는 질문에는 전투부대에게 경비 임무를 맡길 수는 없다면서 우리 예비역이 가서 취업하는 형태로는 할 수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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