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양적완화 발표' 기대치 부합…유동성 랠리는 '쭉'
입력 2010-11-04 10:38  | 수정 2010-11-05 05:22
【 앵커멘트 】
미국의 2차 양적완화 규모가 발표되자 증시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의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는 건데, 달러화 약세와 유동성 랠리는 계속 이어질 것이란 분석입니다.
은영미 입니다.


【 기자 】
당초 5천억 달러 안팎이 될 것이란 시장의 예상은 크게 빗나가지 않았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2차 양적완화 규모가 예상 범위인 6천억 달러로 결정되자 미국증시는 물론 우리 증시도 반기는 모습입니다.

특히 미국이 국채 매입 규모를 추가로 확대할 수 있는 여지도 남겨뒀다는 점에서 사실상 시장 기대치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는 평가입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이번 양적완화 조치로 달러화 가치는 점진적인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미국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해 달러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 가능성을 줄여줄 것이란 분석입니다.

따라서 달러화 약세로 인한 글로벌 자금의 신흥시장 유입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증시에서의 외국인 매수세 역시 계속 이어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원달러 환율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주식시장에서는 원화 강세 수혜 업종인 소재와 은행, 증권 등의 업종에 특히 관심을 갖으라는 전문가들의 조언입니다.

MBN뉴스 은영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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