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짐 오닐 "브릭스·N11로 세계의 축 이동"
입력 2010-11-04 09:24  | 수정 2010-11-04 11:38
【 앵커멘트 】
브릭스라는 용어를 만든 '짐 오닐'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 회장은 브릭스 4개국과 한국을 포함한 넥스트 일레븐 국가가 세계 경제의 축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진일 기자입니다.


【 기자 】
짐 오닐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회장은 브릭스와 넥스트 일레븐 국가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축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브릭스는 브라질과 러시아, 인도, 중국 등 4개 신흥 경제국이며 넥스트 일레븐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멕시코와 터키 등 성장 잠재력이 큰 11개 신흥 경제국을 말합니다.

특히 오닐 회장은 중국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습니다.

▶ 인터뷰 : 짐 오닐 /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 회장
- "우선 앞으로 10년 동안 전 세계 GDP에 가장 기여하는 단일국가는 브릭스 가운데 중국이 될 것입니다."

또 2050년에는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최대의 경제 대국이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나아가 오닐 회장은 넥스트 일레븐 국가 가운데 한국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 인터뷰 : 짐 오닐 / 골드만삭스 글로벌 자산운용 회장
- "우리는 한국 경제가 전 세계 GDP에 기여하는 비중이 TOP10에 포함될 것으로 봅니다."

브릭스를 비롯한 신흥국들이 세계 경제의 중심이 되려면 생산성이 개선돼야 하는데 한국이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오닐 회장은 "2020년에는 한국과 멕시코, 터키에서 일어나는 일이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에서 일어나는 일보다 훨씬 더 중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김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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