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승용차 중앙분리대 충돌…운전자 중태
입력 2010-11-04 07:37  | 수정 2010-11-04 11:14
【 앵커멘트 】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는 사고가 일어나 운전자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경기도 고양에서는 온수 배관이 파열돼 인근 1300가구가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소식 임진택 기자입니다.


【 기자 】
승용차 앞 부분이 종잇장처럼 심하게 구겨졌습니다.

오늘(4일) 새벽 3시 50분쯤 서울 강서구 가양대교 남단에서 37살 이 모 씨가 몰던 제네시스 승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이 씨가 가슴 부위를 심하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현재 중태입니다.

구덩이 여기저기서 뜨거운 김이 피어오릅니다.


어제(3일) 오후 5시 55분쯤 경기도 고양시 행신동 모 아파트 앞 도로에 매설된 온수·난방용 배관이 터졌습니다.

이 사고로 일대 교통이 한때 통제됐고 인근 아파트에 6시간 넘게 온수가 공급되지 않아 1,300가구가 추위에 떨었습니다.

지역난방공사는 매설된 온수 배관이 압력을 견디지 못하고 터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경북 영덕면 경정리 바닷가에서 75살 유 모 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낚시를 하러 나간 유 씨가 전화를 받지 않자 부인이 119에 신고했지만 유 씨는 이미 방파제 아래 3m 지점에서 숨져 있었습니다.

경찰은 실족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MBN뉴스 임진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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