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상가시장 침체③] "상가 투자는 입지분석 최우선"
입력 2010-11-04 05:00  | 수정 2010-11-04 07:24
【 앵커멘트 】
상가 시장의 투자 전략을 짚어보는 세 번째 순서입니다.
상가 투자는 잘 되면 효과적인 노후 대비 전략이지만 잘못하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데요.
부동산 불경기 속에 효과적인 상가 투자 전략은무엇인지 윤범기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
상가 투자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발품입니다.

투자자가 직접 현장을 돌아보며 안정적인 수익이 나올 입지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주변에 유명 브랜드 매장이 있는지, 역세권이라도 출구 별로 유동인구의 흐름이 어떤지도 분석 대상입니다.

▶ 인터뷰 : 정국현 / 상가투자컨설팅 대표
-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에 투자 가치가 있는 것이고요. 주의할 점은 유동인구들이 흘러가는 동선들이 다 다르다. 출구에 따라서 상권 분석을 해야 할 것이고…"

대형 쇼핑몰 상가라면 핵심 점포의 입점 장소와 같은 동선 상에 있는 곳이 좋습니다.


아파트 단지 내 상가라면 꼭 필요한 업종이든가 외부 손님들도 찾을 수 있는 품목을 노려야 합니다.

▶ 인터뷰 : 장경철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
- "상가 투자는 아무래도 1층 전면부 쪽이 좋지만, 상층부에 병의원이나 학원 등 우량 임차인이 들어가는 곳이라면 상층부에 투자하는 것도 나쁘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 요즘처럼 금리 인상이 예상되는 시점에 과도한 대출을 받는 것은 수익률을 낮출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전문가들은 상가 투자야말로 조건부 투자가 아닌 철저한 분석에 의한 투자라며 단편적인 조건만 보고 투자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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