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8.29 부동산 대책에도 수도권의 미분양 물량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전체 미분양 물량은 지방 미분양 아파트가 임대 주택으로 많이 전환돼 전달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지난 9월 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은 10만 325가구로 8월에 비해 3천6백여 가구가 줄어 4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7년 10월 이후 35개월 만에 가장 적은 물량입니다.
하지만, 수도권에서는 서울과 인천, 경기에서 모두 미분양분이 생겨 전달보다 3.7%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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