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경찰이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을 노린 부비트랩 형태의 폭발물 소포를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또 벨기에와 네덜란드, 멕시코 등 3개국 대사관으로 배달되도록 한 폭발물 소포도 적발하고 관련 용의자 4명을 체포해 수사 중입니다.
이 가운데 한 소포는 택배회사의 창고에서 분류 작업 도중 터져 여직원 한 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습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이 알 카에다와는 관계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그리스의 좌파 게릴라 단체의 소행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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