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내년 이산가족 관련 예산 동결"

정부가 남북 이산가족 상봉 정례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내년도 관련 예산은 동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박주선 민주당 의원에 따르면 통일부의 2011년도 예산안 가운데 이산가족 교류 지원 예산은 올해와 같은 66억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는 이산가족 상봉이 연례적으로 이뤄진 2007년 예산의 7분의 1 수준입니다.
반면 남북회담 추진 예산은 올해 10억 원에서 내년 7억 원으로, 당국 차원의 인도적 지원 예산은 6천160억 원에서 5천80억 원으로 오히려 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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