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10월 무역수지 69억 달러 흑자…사상 최대
입력 2010-11-01 13:51  | 수정 2010-11-01 13:59
【 앵커멘트 】
지난달 수출과 무역수지 모두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보도에 이정석 기자입니다.


【 기자 】
지식경제부가 10월 무역수지 잠정치를 발표했습니다.

69억 달러 흑자로 9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는 월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지난 6월에 66억 달러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 인터뷰 : 김경식 / 지식경제부 무역투자실장
- "수출 증가세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선박, 무선통신기기 등 주요 품목의 수출 확대로 29.9%의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수출은 29.9% 늘어난 440억 달러, 수입은 22.4% 증가한 370억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스마트폰 수출 확대로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 등이 수출을 견인했고, 선박과 자동차 등 주력 품목도 전년 같은 달 대비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석탄과 가스, 원유 수입은 증가했습니다.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40% 이상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지경부는 10월까지 누적 흑자가 350억 달러를 넘어서면서 올해 400억 달러 흑자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mbn뉴스 이정석입니다. [ ljs730221@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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