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국경 넘은 사회공헌 '훈훈'
입력 2010-11-01 12:01  | 수정 2010-11-01 16:56
【 앵커멘트 】
요즘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한 통신업체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어려운 사람들을 위해 공헌활동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중국 베이징에서 북동쪽으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진짠지역의 한 소학교.

이곳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습니다.

베이징 대학생들로 이뤄진 자원봉사단입니다.

언니 오빠들이 가져온 다양한 준비물에 아이들 눈은 호기심으로 가득 찼습니다.


▶ 인터뷰 : 리우쓰위 / 중국 정법대학교
- "오늘 우리가 만들 주제는 내가 만약 과학자가 된다면 어떤 발명품을 만들 것인가입니다."

우리에게는 흔한 것이지만 색칠놀이와 종이접기에 빠진 아이들은 시간가는 줄 모릅니다.

▶ 인터뷰 : 원신 / 진짠 소학교
- "평소에 해보지 못했던 활동들을 해서 즐겁고 단결력이나 리더십을 기를 수 있어서 좋다."

이 같은 즐거운 시간은 SK텔레콤이 만든 대학생 자원봉사단 '써니'가 중국에서 벌이는 사회공헌활동입니다.

중국은 도시와 시골의 빈부격차가 극심해 교육환경이 열악한 이곳 아이들에게는 단비같은 일입니다.

▶ 인터뷰 : 구민 / SK차이나 브랜드관리팀 팀장
- "행복추구라는 기업 이념을 말뿐이 아니라 실제 행동을 통해서 사회 취약계층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있다.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K텔레콤은 중국을 시작으로 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다른 지역으로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스탠딩 : 강호형 / 기자
- "우리나라 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중국의 작은 마을까지 들어와 이곳 아이들에게 희망과 긍정의 씨앗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MBN뉴스 강호형입니다. [blueghh@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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