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G20 비즈니스 서밋 D-10…'경제 정상회의'
입력 2010-10-31 09:26  | 수정 2010-10-31 11:38
【 앵커멘트 】
G20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각국의 기업 경영자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서밋이 열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기에는 34개국 120여 명의 최고 경영자가 참가해 환율 등 세계 경제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눕니다.
김형오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G20 서울 정상회의에 앞서 다음 달 10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비즈니스 서밋에는 34개국 120여 명의 최고 경영자가 참석할 예정입니다.

요제프 아커만 도이체 방크 회장과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의 참석이 확정됐고,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회장의 참석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스티브 잡스 애플 회장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석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에서는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과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 등 주요 대기업 최고 경영자가 참석하고, 직접 분과 토론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이번 비즈니스 서밋의 주제는 '지속할 수 있는 균형성장을 위한 기업의 역할'입니다.

무역 투자, 금융, 녹색성장,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제보고서를 토대로 합의를 해 G20 정상회의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국내 기업들은 비즈니스 서밋을 통해 기업 이미지를 높이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삼성전자와 LG 전자가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하거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고, 현대 기아차는 172대의 의전 차량과 고속 전기차를 행사용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국내외 취재진의 관심도 높아 519개 매체, 3천260여 명의 기자가 열띤 취재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mbn뉴스 김형오입니다. [ hokim@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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