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G20 성공열쇠는?" 열띤 열차토론
입력 2010-10-29 20:24  | 수정 2010-10-30 10:45
【 앵커멘트 】
달리는 KTX 열차 안에서 국내외 각계 인사들이 G20 정상회의와 아시아의 평화를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토론에 참석한 인사들은 G20 정상회의의 성공 조건으로 하나같이 소통을 강조했습니다.
갈태웅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KTX 열차 안에서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노래가 울려 퍼집니다.

아시아 각국 기자들이 한데 어울려 준비한 합창과 연주입니다.

노래가 끝나자 열차 안은 곧바로 토론의 장으로 뜨겁게 달구어집니다.

주제는 아시아 평화와 G20 정상회의 성공과 비전입니다.


▶ 인터뷰 : 노회찬 / 전 진보신당 대표
- "아시아의 비전은 아시아에 사는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꿈을 키워나가는 그런 정신이 21세기를 지배하길 바랍니다."

특히 참석자들은 G20 정상회의 성공 조건으로 화합과 소통을 꼽았습니다.

▶ 인터뷰 : 김성민 / 탤런트
- "G20? 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이 모여서 시간이 지나 살이 부대낀다면 그게 바로 화합이 되고, 하모니가 되는…."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한 한국의 노력이 그동안 크게 부족했었던 점도 지적됐습니다.

▶ 인터뷰 : 김형오 / 전 국회의장(한나라당 의원)
- "세계를 상대로 우리가 돈을 벌어먹고 살아가고 있으면서 세계에 대해서 이렇게 인색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습니다."

아시아의 평화를 위한 언론인들의 각성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습니다.

▶ 스탠딩 : 갈태웅 / 기자
- "2시간 동안 진행된 G20 열차 토론은 막을 내렸습니다. 아시아와 세계 평화를 위하는 길에 G20 정상회의가 분명한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합니다. MBN뉴스 갈태웅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