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피살 여고생 성폭행 없었다"
입력 2010-10-29 16:53  | 수정 2010-10-29 16:59
여고생 피살 사건을 수사 중인 경기도 고양경찰서는 피의자 16살 김 모 군이 16살 김 모 양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임휘성 형사과장은 "시신에서 피의자 DNA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말다툼 과정에 우발적으로 목 졸라 살해했고, 이 과정에서 하의가 벗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김 군의 왼팔에 김 양이 반항하며 남긴 것으로 보이는 손톱자국도 발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이에 따라 살인과 사체은닉 혐의만 적용해 보강수사를 벌인 뒤 사건을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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