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가족의 날' 행사 임진각에서 열려

내일(30일)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이산가족 상봉을 앞두고 오늘(29일) 임진각 망배단에서 '제29회 이산가족의 날' 행사가 열렸습니다.
사단법인 '일천만 이산가족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 행사에는 이상철 위원장과 엄종식 통일부 차관, 김문수 경기지사, 김충환·황진하 의원 등과 이산가족들이 참석했습니다.
엄 차관은 격려사를 통해 "이산가족 문제보다 더 시급하고 절박한 문제가 없다"며 "정부는 어떠한 정치적 상황과도 관계없이 이산가족 교류를 지속해야 한다는 확고한 원칙을 견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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