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현대차가 무리한 확장 경영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품질 문제에 더 신경써서 내실부터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는 품질경영의 근간이 무너진 데서 발생했습니다.
잘 팔린다고 차를 찍어내기만 했을 뿐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품질관리는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도요타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무리한 확장 경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품질을 담보할 수 없다면 무작정 판매대수를 늘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원희 / 현대차 재경본부장
- "도요타처럼 판매량을 급격히 늘려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례를 봤기 때문에…."
현대차의 이런 방침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도중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분기 5.1%였던 현대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분기에 5.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2조 3천100억 원을 기록했고, 현금성 자산은 8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차는 내년에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올해보다 6.5% 증가한 7천150만 대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리한 확장 경영의 폐단을 경계하면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세계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 현대차가 무리한 확장 경영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도요타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품질 문제에 더 신경써서 내실부터 다지겠다는 계획입니다.
박대일 기자입니다.
【 기자 】
도요타의 대규모 리콜 사태는 품질경영의 근간이 무너진 데서 발생했습니다.
잘 팔린다고 차를 찍어내기만 했을 뿐 가장 기본적이라고 할 품질관리는 우선순위에서 밀린 것입니다.
이런 가운데 현대차는 도요타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무리한 확장 경영을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품질을 담보할 수 없다면 무작정 판매대수를 늘리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 인터뷰 : 이원희 / 현대차 재경본부장
- "도요타처럼 판매량을 급격히 늘려 균일한 품질을 유지하지 못하는 사례를 봤기 때문에…."
현대차의 이런 방침은 세계시장 점유율이 급격하게 상승하는 도중에 나온 것이어서 더욱 이례적인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2분기 5.1%였던 현대차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3분기에 5.5%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현대차는 내실을 다져가고 있습니다.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한 2조 3천100억 원을 기록했고, 현금성 자산은 8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현대차는 내년에 세계적으로 자동차 수요가 올해보다 6.5% 증가한 7천150만 대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공격적인 경영을 펼쳐 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무리한 확장 경영의 폐단을 경계하면서도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겠다는 현대차의 전략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