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대통령실 국감…4대강·개헌 공방

국회는 대통령실과 특임장관실, 경찰청에 대한 국정감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대통령실에 대한 국정감사에서는 국무총리실의 민간인 불법사찰 과정에서 청와대가 개입 여부를 도구 여야의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특히 논란의 핵심인 청와대 민정수석이 국정감사에 참가하지 않은 것을 놓고도 여야 모두 국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후에 이어지는 특임장관을 대상으로 한 국정감사에서는 4대강과 개헌과 관련한 질의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경찰청을 상대로 한 정보위의 국감에서는 야간 옥외집회를 금지하는 내용의 집시법 개정안 처리 문제와 G20 정상회의에 대비한 대테러 대비상황이 주요 이슈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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