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낮에 때이른 추위 풀려…건조특보
입력 2010-10-29 07:08  | 수정 2010-10-29 16:09
<1>주말을 하루 앞둔 금요일입니다.
오늘 낮이면 때이른 겨울 추위가 물러가겠습니다.
주말과 휴일동안 평년 기온이 유지되면서, 낮동안에는 제법 포근하겠습니다.
그동안 추위 때문에 야외활동 많이 미뤄오셨을텐데요.

주말과 휴일동안에 막바지 단풍구경 계획하셔도 좋을 덧 같습니다.

<2>다만 대기가 무척 건조합니다. 특히 서울과 경기, 전남 광양과 여수 쪽으로는 건조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불씨 관리 잘하셔야겠고요. 오늘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며 전국이 쾌청하겠습니다.

<태풍>한편 제 14호 태풍 차바가 일본 오키나와 해상에서 북상하고 있습니다.
그 간접영향으로 남해와 동해상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고요. 오늘 최고 5미터의 높은 물결이 일겠습니다.
항해, 조업하는 선박들은 다음주 초반까지 피해없게 조심하셔야겠고, 차바는 주말 쯤 도쿄부근까지 온대저기압으로 소멸할 전망입니다.

<기상도>다음은 자세한 오늘 날씨입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동해안지방에는 구름이 많이 끼겠습니다.

<현재>현재, 서울 4도, 광주 5도 안팎으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2,3도 가량 높지만, 여전히 쌀쌀한데요.

<최고>낮이 되면 서울 16도, 남부지방 18도 안팎으로 기온이 빠르게 올라, 추위가 풀리겠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간>주말을 포함해, 다음주 초반까지 쾌청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이호원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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