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엇갈린 기업 실적에 뉴욕증시 혼조
입력 2010-10-29 05:15  | 수정 2010-10-29 15:56
【 앵커멘트 】
뉴욕증시가 등락을 거듭한 끝에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고용 개선 소식이 호재였지만 양적 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와 3M의 실적 전망 하향이 악재가 됐습니다.
정광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상승 출발했던 뉴욕증시가 하락 반전했다, 다시 낙폭을 줄여 혼조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17포인트 내렸고 나스닥 지수는 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S&P지수는 1포인트 올랐습니다.

고용지표 개선 소식에 상승했던 뉴욕증시는 이후 엇갈린 기업 실적 발표에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신청자는 2주 연속 감소한 43만 4천 명으로, 지난 7월 이후 최저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다음 주로 예정된 추가 양적 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경계감과 3M의 실망스러운 실적전망은 시장에 악재가 됐습니다.

다만, 낙폭은 장 막판으로 오면서 크게 줄었습니다.

유럽증시는 모두 올랐습니다.

영국이 0.56% 상승한 것을 비롯해 독일이 0.42%, 프랑스가 0.5% 상승했습니다.

로열 더치 셸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기록하며 에너지 관련 주식이 상승을 이끌었고, 금융주도 강세를 보였습니다.

국제 유가와 금값은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특히 금값은 1% 넘게 올라, 다시 온스당 1,340달러대로 올라섰습니다.

국제 유가는 소폭 상승해 82달러를 넘어섰습니다.

MBN뉴스 정광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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