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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5연승, KT와 공동 선두
입력 2010-10-28 23:11  | 수정 2010-10-29 15:49
【 앵커멘트 】
프로농구에서는 올 시즌 최강의 전력으로 꼽히는 두 팀이 처음 만났는데요.
전자랜드가 SK를 꺾고 5연승으로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김관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3쿼터에 SK가 변칙 수비를 들고 나옵니다.

SK는 3쿼터에서 12점의 점수 차를 2점까지 좁혔습니다.

엎치락뒤치락하던 경기는 4쿼터 시작 5분에 전환점을 맞습니다.

SK의 골밑을 책임지던 테렌스 레더가 5반칙 퇴장으로 경기 양상이 변했습니다.


전자랜드는 허버트 힐을 이용해 집요하게 SK의 포스트를 공략했습니다.

전자랜드가 SK를 85대82로 꺾고, 5승1패로 KT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습니다.

▶ 인터뷰 : 유도훈 / 전자랜드 감독
- "SK 쪽에서 새로운 변칙적인 구성으로 나온 상황에서 저희가 잠깐 흔들리는 상황이었는데…. "

전자랜드 정영삼은 SK의 수비가 골밑으로 집중된 상황을 이용해 4쿼터 승부처에서 득점력을 뽐냈습니다.

▶ 인터뷰 : 정영삼 / 전자랜드 가드
- "저희 포스트가 강하다 보니까 상대가 트랩 수비를 많이 시도해서 외곽에서 득점 기회가 많이 나는데…. 힐 선수나 장훈 형에게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 관 / 기자
- "전자랜드는 5연승으로 최고의 팀 분위기를 자랑했습니다. 팀 최다 연승 기록은 2009년에 기록한 8연승입니다."

한편, 한국인삼공사는 KCC에 83대84로 패해 6연패를 기록하며 올 시즌 첫 승의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습니다.

MBN뉴스 김관입니다. [ kwan@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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