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스포츠] 샌프란시스코 WS 1차전 역전승

【 앵커멘트 】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샌프란시스코가 화끈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의 기성용은 선제골 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강영구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텍사스의 '괴물투수' 클리프 리의 구위에 눌려 끌려가던 샌프란시스코는 5회부터 타선이 폭발했습니다.

토레스와 산체스의 연속 2루타로 역전을 시키더니, 코디 로스와 오브리 허프의 연속 적시타로 5대 2까지 달아났습니다.

여기에 우리베의 3점 홈런까지 폭발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텍사스는 6회와 9회 점수를 뽑으며 추격에 나섰지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산체스는 2루타 3개를 포함해 5타수 4안타의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월드시리즈 1차전을 화끈한 역전승으로 장식한 샌프란시스코는 56년 만의 우승을 향해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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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에서 뛰는 기성용은 시즌 두 번째 도움을 기록했습니다.

세인트 존스턴과 컵대회 8강전에서 왼쪽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전반 8분 절묘한 패스로 팀의 선제골을 이끌어냈습니다.

기성용의 활약과 함께 셀틱은 3대 2로 승리하며 컵대회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화면전환)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테니스대회.

세계랭킹 2위 러시아의 즈보나레바가 강력한 서브와 저돌적인 코트 플레이로 세계랭킹 10위 아자렌카를 제압했습니다.

아자렌카는 애꿎은 화풀이만 한 채 고개를 숙였습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ilov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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