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오사마 빈라덴, '반무슬림 정책' 프랑스에 경고
입력 2010-10-28 09:45  | 수정 2010-10-28 09:52
알-카에다 지도자인 오사마 빈 라덴은 지난달 니제르에서 발생한 프랑스인 납치사건이 프랑스 정부의 반무슬림 정책에 대한 보복 조치라고 밝혔습니다.
빈 라덴은 육성 테이프를 통해 "니제르에서 프랑스의 전문가를 붙잡은 것은 프랑스가 무슬림 국가를 상대로 자행한 폭정에 대한 보복"이라고 말했다고 아랍권 방송인 알-자지라가 전했습니다.
나아가 아프가니스탄에서 프랑스군이 철수하지 않으면 추가로 프랑스인들을 납치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빈 라덴은 프랑스 공공장소에서 이슬람 전통 의상인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통과된 것에 대해서도 강한 반감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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