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G20 행사장, 우리 기술의 전기·수소차 달린다
입력 2010-10-27 16:08  | 수정 2010-10-27 19:01
【 앵커멘트 】
G20 정상회의에서는 우리 기술을 세계에 알릴 좋은 기회이기도 한데요.
서울시는 회의 기간에 행사장 주변에 전기차와 수소차를 투입해, 우리의 선진 자동차 연료 기술을 알리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계 여러 나라가 기술 경쟁을 벌이는 전기차와 수소차가 G20 정상회의 때 행사장 주변을 누비게 됩니다.

정상회의 기간 삼성역은 지하철이 정차하지 않아 땅콩모양의 셔틀버스는 인근 역과 삼성역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수소차는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 지원 차량으로 쓰여 우수한 기술력을 홍보하는데 이용됩니다.

▶ 인터뷰 : 정림호 / 현대기아차연구개발소책임연구원
- "(수소차는) 공해가 전혀 없고요, 배기가스 자체가 없고 물만 나오고 있습니다. 순수한 물만 나오고 있고요. 차량이 전기차의 특성도 갖고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용하고요."

서울시는 셔틀버스와 지원 차량 총 53대를 투입해 그린카의 기술이 주목받는 계기로 만들겠다는 계획입니다.


▶ 인터뷰 : 권혁소 / 서울시 맑은환경본부장
- "전기차를 포함한 국내 모든 그린카의 기술수준과 서울의 친환경 이미지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서…"

특히 이번 운행 성능 평가를 통해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보고 있습니다.

▶ 스탠딩 : 김수형 / 기자
- "G20에 사용된 차량은 연구소에 들어가거나 실제 운행에도 쓰일 계획입니다."

또 현재까지 개발된 모든 충전 인프라를 동원하고, 이번 운행 자료를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할 방침입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 onair@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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