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 해임절차 개시
입력 2010-10-27 10:11  | 수정 2010-10-27 10:12
문화체육관광부가 독립영화제작 지원과 관련해 압력을 행사했다는 지적을 받아 온 조희문 영화진흥위원장에 대한 해임절차에 들어갔습니다.
문화부 관계자는 조 위원장의 해임을 위해 이달 중순 본인에게 처분 사전통지서를 보내 11월2일 소명을 듣는 청문을 실시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청문 후 곧바로 해임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문화부는 통지서에서, 지난 5월 독립영화제작 지원사업 심사 때 심사위원들에게 특정 작품을 거론하며 심사에 개입해 국회와 영화 관련 단체가 사퇴를 요구하는 등 영화계의 갈등을 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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