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가짜환자 이용해 돈 챙긴 병원장 구속
입력 2010-10-21 11:05  | 수정 2010-10-21 11:11
경기도 안양 동안경찰서는 가짜 환자를 유치해 억대 보험금을 챙긴 안산 S 병원 원장과 사무장, 보험설계사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병원 사무장 45살 고 모 씨와 보험설계사 46살 정 모 씨는 가짜 환자를 유치하고, 병원장 72살 이 모 씨는 입원확인서를 발급해 건강보험공단과 보험사로부터 9억 6천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가벼운 골절상을 입거나 교통사고 환자에 대해 "짧게는 하루에서 길게는 3주까지 입원했다"는 진료차트를 꾸민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진료 차트에 기재된 환자 301명에 대해 입원사실을 빌미로 보험금을 탔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갈태웅 / tuka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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