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갖고 있으면서도 건강보험료는 내지 않은 가입자가 1천600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한나라당 유재중 의원에 따르면 올 3월 현재 10억 원 이상 부동산을 보유한 건보가입자 중 6개월 이상 보험료를 체납한 가입자는 1천637명, 체납액은 모두 61억 3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3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한 건보료 체납자는 168명이었고, 특히 1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갖고도 건보료를 내지 않는 가입자도 8명이나 됐습니다.
반면 이런 건보료 고액체납자 500명 가운데 60%는 국민연금 보험료에 대해서는 정상적인 납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료는 돌려 받지 못하지만 국민연금 보험료는 나중에 연금으로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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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3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보유한 건보료 체납자는 168명이었고, 특히 100억 원이 넘는 부동산을 갖고도 건보료를 내지 않는 가입자도 8명이나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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