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카드사 카드론 잔액, 현금서비스 추월
입력 2010-10-18 10:05  | 수정 2010-10-18 10:11
신용카드사들의 카드론 대출잔액이 처음으로 현금서비스 잔액을 추월했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8월 말 현재 카드론 대출잔액은 14조 1천억 원으로 현금서비스 대출잔액 12조 5천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카드론 대출의 증가 속도도 빨라 현금 서비스 대출잔액은 지난해 말보다 3.3% 증가했지만, 카드론 대출잔액은 23.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카드사들의 지나친 카드론 대출 경쟁이 자산 건전성 악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필요하다면 대손충당금 적립비율을 높일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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