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랑의 열매' 직원 공금 유용 의혹
입력 2010-10-17 06:34  | 수정 2010-10-17 10:18
국민 성금을 사실상 독점 관리해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직원들이 각종 비위와 부정행위에 휘말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보건복지부 등의 감사 결과 공동모금회 인천지회의 경우 지난 2007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천만 원 안팎의 공금을 유용한 의혹이 있으며, 이 밖에도 직원이 업무추진비를 유용하거나 장부를 조작한 사실 등이 상당수 드러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모금회의 부실 운영은 모금 시스템에서 독점적 지위를 누려왔기 때문이라며 사회복지 모금기관을 복수로 지정해 국민의 기부처 선택권을 늘려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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