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설악산에 6만 명 인파…단풍 곧 절정
입력 2010-10-16 21:49  | 수정 2010-10-17 09:24
설악산에 단풍을 보려고 오늘(16일) 6만 2천 명이 넘는 등산객이 몰렸습니다.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9일 늦게 시작됐지만, 일조량이 많고 일교차가 큰 탓에 단풍이 빠르게 물들면서 다음 주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달 초 해발 1,708m 설악산 대청봉에서 시작된 단풍은 현재 해발 700m 권금성 아래까지 빠른 속도로 내려왔습니다.
최근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단풍은 현재 하루 50m 이상의 속도로 하강하고 있습니다.
설악산에 관광객이 몰리면서 공원 입구에서 집단 시설 지구까지는 온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설악산 단풍은 오는 20일쯤 천불동 계곡과 구곡담 계곡을 물들이며 절정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내장산과 소백산도 이달 말쯤 곱게 물든 경치를 선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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