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해외 아이돌 변천사…새로 나온 음반
입력 2010-10-16 12:06  | 수정 2010-10-16 12:27
【 앵커멘트 】
세월에 따라 사랑받는 스타들의 유형도 달라지는 것 같은데요.
20년 전 소녀들의 가슴을 뒤흔들었던 아이돌부터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신예 스타까지, 가을을 맞아 다양한 음반이 나왔습니다.
새로 나온 음반을 이동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 기자 】
[ 로비 윌리엄스 베스트 앨범 ]
영국의 국민 가수로 꼽히는 로비 윌리엄스가 데뷔 20주년을 맞아 베스트 앨범을 발매했습니다.

「지난 1995년 테이크 댓에서 탈퇴한 로비 윌리엄스는 전 세계적으로 5천7백만 장의 음반을 판매한 대기록을 세운 가수입니다. 」

[ 데이비드 아츌레타 - 디 어덜 사이드 오브 다운(The other side of down) ]
20년 전 아이돌이 로비 윌리엄스라면 미국에서는 현재 데이비드 아츌레타가 '국민 남동생'이란 별명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미국판 '슈퍼스타K'인 '아메리칸 아이돌' 출신의 데이비드 아츌레타는 올해 19살의 꽃미남으로 완성도 높은 2집을 내놓았습니다.」

[ 차이코프스키 : 호두까기 인형 ]
베를린 필하모니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호두까기 인형'이 국내 클래식 팬들을 찾아왔습니다.

「영국 출신의 지휘자인 사이먼 래틀 경은 EMI와 30년 계약을 기념하며 차이코프스키의 발레 음악을 선택했습니다.」

[ 레너드 코헨 - 송즈 프롬 더 로드(Songs from the road) ]
「'아임 유어 맨'으로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한 레너드 코헨이 새로운 라이브 앨범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앨범은 레너드 코헨이 15년 만에 치른 최근 월드투어의 기록을 담았습니다.


[ 박기영 - 우먼 비잉(Woman being) ]
가창력이 뛰어난 국내 가수들도 감수성을 자아내는 노래를 들고 복귀했습니다.

「결혼 후 처음이자, 4년 만에 정규앨범을 들고 온 박기영은 타이틀곡 '빛'을 발표하고 여전히 뛰어난 라이브 실력을 자랑했습니다.」

[ 김종국 - 노래 ]
「70년대부터 90년대에 걸친 추억의 명곡들을 가수 김종국의 목소리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김종국은 리메이크 앨범을 통해 이문세, 조관우, 양희은 등의 원곡을 새로운 느낌으로 재탄생시켰습니다.

MBN뉴스 이동훈입니다. [ asianpearl@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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