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정원, 올 초 공무원 실명 해킹이메일 주의공문"
입력 2010-10-15 10:47  | 수정 2010-10-16 22:11
정부의 외교·안보 진영 공무원들에게 청와대 관계자의 실명을 위장한 해킹 이메일이 발송돼 국가정보원이 올해 초 각 기관에 주의를 촉구하는 공문을 보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국회 법제사법위 이정현 한나라당 의원은 국정원이 '최근 해킹 메일 유포사례와 대응방법 통보'라는 공문에서 "해킹 메일이 유포돼 자료 절취를 시도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의원은 발송된 이메일에 `프리처드 방북결과 브리핑', `김정일 방중 일정' 등의 문서가 첨부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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