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담합으로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있는 우유업체들이 일제히 가격을 내렸습니다.
관련업계와 공정위 등에 따르면 업계 1위인 서울우유는 지난달 10일부터 '1ℓ 우유'를 포함한 주요제품 4종의 가격을 160∼200원씩 평균 9.9%나 내렸습니다.
이어 남양유업도 지난달 17일부터 주요제품 6종에 대한 가격을 130∼400원씩 내렸고, 매일유업 역시 이번 달 들어 주요제품 4종을 150∼424원씩 할인해 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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