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이 대통령 "천안함 북한 소행 부정 안 돼"
입력 2010-10-13 16:49  | 수정 2010-10-13 18:11
이명박 대통령은 천안함이 북한에 의해 피격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과 관련해 "대한민국에 살면서 북한 소행이 아니라고 믿는 것은 정말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재향군인회 임원단 초청 오찬에서 "천안함 사태가 국민에게 상처를 가져다줬고 군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비극인 것은 사실"이라며 이 같이 지적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최근 언론단체 등에서 천안함 피격을 북한 소행으로 단정하기 힘들다는 견해가 여전히 존재하는 데 대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 김지훈 / jhkim0318@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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