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고속도로 긴급전화기 유지에 수억 원 낭비"
입력 2010-10-12 14:25  | 수정 2010-10-12 14:31
1년에 한 번도 쓰지 않는 고속도로 긴급전화기를 유지하는데 수억 원이 낭비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이한성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긴급전화기는 지난 2006년 3천 3백여 대에서 꾸준히 줄어 지금은 2천여 대가 운영되고 있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긴급전화기 연간 이용률은 2006년 1대당 0.4회에서 2008년 이후에는 0.1회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런 긴급전화기를 관리하는 데 드는 비용은 2008년과 2009년에는 각각 6억 원과 5억 원을 넘는 걸로 나타나 예상 낭비가 심하다는 지적입니다.

[mbn리치 전문가방송 - 순도100% 황금종목 발굴]
< Copyright ⓒ mbn(mb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