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시, SSM 옹호…중소 상인 외면"
입력 2010-10-11 17:09  | 수정 2010-10-11 23:52
서울시가 기업형 슈퍼마켓 SSM을 옹호하면서 중소 상인들의 피해를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장세환 의원은 서울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올해 8월 말 현재 서울시내 각 자치구에 입점한 SSM은 210곳으로, 이 가운데 전체의 79%에 해당하는 166곳이 오세훈 서울시장 취임 이후 들어섰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SSM에 대한 사업조정은 해당 자치단체가 당사자 간 자율조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중소기업청에 이관하는데, 서울시는 이 과정에서 노골적인 친 대기업적 행보를 보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실제 서울시는 지난 4월 가락동 롯데슈퍼의 입점 철회를 요구하는 중소 상인들의 주장에 대해 건전한 기업 활동을 제한해 국민경제 발전을 위축시키고 있다는 의견을 중기청에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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