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X 2단계 내달 개통…서울∼부산 2시간 18분
입력 2010-10-06 13:14  | 수정 2010-10-06 15:07
【 앵커멘트 】
경부고속철도 2단계 구간이 개통식을 갖고 다음 달 운행에 들어갑니다.
서울·부산 간 소요시간이 2시간 20분 이내로 단축될 전망입니다.
최윤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다음 달부터 서울·부산 간 KTX 소요시간이 22분 빨라집니다.

현재 2시간 40분인 서울·부산 간 KTX 소요시간이 2시간 18분으로 단축되고, 오성과 김천, 신경주, 울산역에도 KTX가 정차합니다.

또 수도권 서남부지역 주민을 위해 영등포역과 수원역에도 KTX가 일부 정차할 방침입니다.

이에 따라 영등포∼부산은 3시간 7분이 걸리고, 서울∼마산은 2시간 55분에 도착할 수 있게 됩니다.


추가로 열차가 도입되면서 KTX 운행 횟수도 크게 늘어납니다.

평일에는 72회에서 85회로, 주말은 90회에서 111회로 운행 횟수가 증편될 예정입니다.

또 경부선 서울·부산행 막차 출발시각이 밤 10시30분에서 11시로 30분 연장됐습니다.

운행거리 연장으로 KTX 요금도 일부 오를 전망입니다.

이에 따라 다음 달부터 서울·부산 KTX 요금은 주말과 공휴일은 5만 5천 500원, 평일은 5만 1천 800원으로 인상될 방침입니다.

MBN뉴스 최윤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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