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35살 넘어 초산, 임신 합병증 2배 높아
입력 2010-10-06 06:52  | 수정 2010-10-06 08:50
35세가 넘어 아이를 낳는 고령 임산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고령 임산부의 임신 합병증 발생률이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관동대 의대 제일병원이 지난해 산모 6천300여 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보고서에 따르면, 나이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가 전체 산모의 29%로 10년 전인 99년보다 18% 포인트나 증가했습니다.
특히 고령의 산모에게 나타나는 임신 합병증의 빈도는 월등히 높아, 대표적 합병증인 임신성 당뇨의 경우 34세 이하 임산부에서 3.6%의 빈도를 보인 반면, 35세 이상에서는 7.6%로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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