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현인택 "북, 사실상 후계구도 공식화"
입력 2010-10-05 11:30  | 수정 2010-10-05 11:35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최근 북한이 김정은을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자리에 앉힘으로써 사실상 후계구도를 공식화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 장관은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일부도 그동안 후계 가능성을 예의주시해왔다"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어 '북한의 3대 권력세습을 용인하느냐'는 윤상현 한나라당 의원의 질문에는 "북한의 엄연한 현실의 문제로 보고 있다"고 답변했습니다.
현 장관은 또 '김정은을 북한의 다음 리더로 인정할 수 있느냐'는 질의에도 "아직 후계를 공식적으로 선언한 것은 아닌 상황"이라며 "좀 더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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