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전국에 비 … 모레까지 이어져

이제 점점 단풍이 물들어가고 있습니다.
내일은 전국에 가을비가 내리면서 조금 더 가을의 중턱에 접어들겠는데요.
일요일 낮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이번 비는 내일 밤부터 모레 아침 사이에 특히 남부지방과 영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많은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겠는데요.
주말, 바깥활동에 참고하셔야겠습니다.

<구름>내일 오전까지는 비교적 맑겠습니다.
하지만, 오후부터는 서쪽에서 접근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습니다.

<기상도>때문에 전국이 점차 흐려져 오후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 대부분 지방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서울·경기도와 충청이남 서해안에는 본격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인 낮 동안에도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내일부터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중부지방과 전북에는 10~40mm, 그밖에 남부지방과 영동에는 30~80mm의 비가 오겠습니다.

<최저>내일 아침에는 오늘보다 2~3℃가량 높겠습니다.
서울이 13도, 청주와 대전은 12도가 예상되고

<최고>낮에는 서울이 22도, 부산 2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뜨는 시각>내일 해뜨는 시각은 서울과 제주 오전 6시28분, 강릉 오전 6시20분이 예상됩니다.

<주간>비가 그치고 나면 북서풍이 강하게 불고, 기온이 떨어지면서 쌀쌀해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최승미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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