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1,876 또 연고점…외국인 매수 행진
입력 2010-10-01 16:00  | 수정 2010-10-01 18:37
【 앵커멘트 】
우리 증시는 오늘도 소폭 상승하며 연고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13일째 매수세를 기록한 외국인이 4천억 원 이상 사들이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황재헌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우리 증시가 연고점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P, 0.2% 오른 1,876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장중 1,880선도 넘어섰고 종가 기준으로는 사흘 연속 연고점을 다시 썼습니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유럽 재정위기가 다시 부각되며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에서는 외국인 매수세가 13일 연속 이어지며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외국인이 4천억 원어치 이상 사들인 반면, 개인이 2천5백억 원, 기관은 2천억 원 팔았습니다.


업종별 순환매가 이뤄지면서 그동안 소외됐던 은행업종이 2% 이상 상승했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2P, 0.4% 오른 495를 기록했습니다.

테마주로는 그동안 하락세였던 IT장비주가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올랐습니다.

심텍이 5% 이상 올랐고 이미지스가 4.6% 유진테크가 6.7% 넘게 상승했습니다.

휠라코리아는 상장 나흘 만에 상한가를 치며 14% 이상 오르며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9원 80전 떨어진 1,130원 40전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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