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숨은 알짜주를 찾아라]⑥유비벨록스
입력 2010-10-01 05:00  | 수정 2010-10-01 05:05
【 앵커멘트 】
우리 증시의 저평가 알짜 종목을 발굴해 보도하는 연속 기획시리즈,
오늘은 첨단 기술이 적용된 소프트웨어로 날개를 단 스마트카드 제조업체 유비벨록스를 소개해 드립니다.
황재헌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자동차에 장착되는 '카 위젯'이라는 시스템입니다.

내비게이션 기능은 기본이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트위터에 접속도 하고 원하는 곳에 전화도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기능을 자동차에서도 쓸 수 있게 만든 겁니다.

유비벨록스가 개발한 이 소프트웨어는 기아차와 함께 공개된 바 있으며 상용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대형마트 할인쿠폰을 내려받고 물건값도 계산할 수 있는 시스템도 유비벨록스가 만들었습니다.

▶ 인터뷰 : 이흥복 / 유비벨록스 대표이사
- "금융과 통신 그리고 통신과 교통 등의 다양한 컨버전스(융합)가 이뤄지면서 스마트카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컨버전스 제품들이 나가고 있고요."

유비벨록스는 이처럼 각종 모바일 소프트웨어와 교통카드 같은 스마트카드를 생산해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휴대전화 결제 등 모바일 기술에 대한 수요가 늘면서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매년 2배씩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자동 요금 지불카드인 하이패스 카드 시장에서는 이미 시장 점유율 1위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이런 탄탄한 사업성을 감안하면 지난 6월 상장한 유비벨록스 주가는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입니다.

저평가 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주가 수익비율 즉, PER은 9.7배로 국내 소프트웨어업체 평균인 15배보다 낮다는 분석입니다.

▶ 인터뷰 : 심재인 / 솔로몬 투자증권 연구원
- "(휴대전화) USIM 칩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고 모바일 소프트웨어를 확산해서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스마트카드 시장은 지금 10조 원에서 앞으로 18조 원 규모로 커질 걸로 보여 성장성이 기대된다는 분석입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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