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가 한국프로골프투어 신한동해오픈에서 쾌조의 출발을 보였습니다.
최경주는 경기도 용인 레이크사이드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단독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2007년과 2008년 이 대회 정상에 오른 최경주는 이로써 세 번째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대회 첫날 선두는 6언더파를 몰아친 강경남이 차지한 가운데, 최경주와 동반플레이를 펼친 앙헬 카브레라도 3언더파 공동 5위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대회는 안개 탓에 경기가 지연되면서 절반가량의 선수가 18홀을 다 마치지 못했습니다.
[ 강영구 기자 / ilove@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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