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강신성일, "2000년경부터 엄앵란과 별거"
입력 2010-09-28 23:12 
영화배우 강신성일이 "아내 엄앵란과 2000년경부터 별거해왔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강신성일은 데뷔 50주년을 기념해 YTN 뉴스&이슈에 출연해 `한국영화의 대부`로서의 소감을 밝히는 자리에서 "국회의원에 출마할 때부터 자연스럽게 따로 살게 됐다"면서 "아내와 한때 갈라설 위기에 처했었다"고 밝혔다. 강신성일은 2000년부터 2004년까지 16대 한나라당 국회의원을 역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그는 "요즘 어디에서 머물고 있느냐"는 앵커의 질문에 "서울에 머물지 않는다. 대구에서도 하는 일이 있다"고 운을 뗀 뒤 "아내가 내 방을 다 빼앗아 버렸다. 내 오피스텔은 마포에 따로 있다. 집에는 가끔 식사하러 간다"고 고백했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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