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노점상에 자릿세 뜯은 50대 구속
입력 2010-09-28 18:58  | 수정 2010-09-28 19:06
대전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축제장 노점상인들에게 자릿세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긴 혐의로 53살 강 모 씨를 구속하고, 강 씨의 동생 등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강 씨 등은 2004년 3월쯤 대전시 중구에서 56살 박 모 씨를 협박해 자릿세 명목으로 100만 원을 뜯는 등 2003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지역 축제장 노점상 12명으로부터 모두 9천70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강 씨는 경찰에서 "회비를 걷은 것일 뿐 돈을 빼앗은 게 아니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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